▏Age ▕ 24
▏Physique▕ 147 cm ‧ 30 kg
▏Theme▕ F7CAC9
발레아 네아그라가 봉쇄되고 얼마 안 있어 멜루니 백작가에서 '아타나시아 셰리 멜루니'가 병으로 사망했다는 부고를 알렸다. 건강이 좋지 않았다 해도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귀족들 사이에서 많은 말이 오갔으나, 화려하고 아름답게 열린 장례식에서 비통에 잠긴 멜루니 백작 부부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일으켰다.
❝ 봄이 오기까지 함께 있어 줘. ❞
찬란한 봄에 피어난 것만 같은 미인. 맨발로 걸어 나오는 모습은 춤을 추듯 나긋하여 봄을 알리는 수많은 나비가 맑고 청아한 은방울꽃 향에 이끌려 주변을 맴돌았다.
땅에 끌릴 정도로 긴 옅은 청백색 머리카락은 매일 빗기며 정돈하였는지 물결처럼 부드럽게 흘러내려 윤기가 돌았다. 반달로 웃고 있는 눈매와 꽃망울을 연상시키는 안광으로 인해 유리구슬처럼 맑고 투명하게 빛나는 연분홍색 눈동자.
가느다란 몸 선의 작고 마른 체구는 가녀렸으며 꿈꾸는 듯 아득하기만 한 분위기와 상반된 늑대를 닮은 귀와 땅에 닿는 유독 긴 꼬리. 날카로운 손톱과 송곳니. 선악과를 유혹하는 뱀을 닮은 긴 동공을 마주하자면 이질적인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스 키톤과 유사한 치마를 부풀리지 않은 새하얀 드레스 위로 숄을 걸치고 다닌다.
Now, In 1797
발레아 네아그라가 봉쇄되고 얼마 안 있어 멜루니 백작가에서 '아타나시아 셰리 멜루니' 가 병으로 사망했다는 부고를 알렸다. 건강이 좋지 않았다 해도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귀족들 사이에서 많은 말이 오갔으나, 화려하고 아름답게 열린 장례식에서 비통에 잠긴 멜루니 백작 부부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일으켰다.
하지만 딸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인지, 그도 아니면 미쳐버린 것인지 멜루니 백작 부부는 재력과 인맥을 동원해 어떤 연구를 진행한다는 소문이 돈 것이다. 의학과 해부, 강령술이라는 금단의 영역까지. 블러드라인에게까지 손을 뻗었다고 하나 진실의 여부는 알 수 없었다. 그로부터 8년 후, 갑작스레 방계에게 작위가 승계되었다는 소식만 들려왔을 뿐이었다.
레기나 몬티움에 위치한 멜루니 백작가는 유서 깊은 귀족 가문으로 크게 두드러진 점은 없으나, 여러 분야에서 자리하며 두터운 인맥을 자랑하고 있다. 대대로 멜루니 가는 무언가에 한 번 꽂힌다면 그것에 집착하여 미친 듯이 달라붙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자신이 집착하는 것에만 한해 자문과 투자, 후원이라는 형태로 참여하거나 개인적으로 취미와 직업으로 삼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여러 자리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해도 오래도록 인맥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가 따로 있었는데, 멜루니 가의 특성이 특유의 광기 어린 성격과 무언가를 꿰뚫어 보는 눈을 길러줬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숨겨진 재능을 가진 인재를 발굴해 그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도움을, 실패할 거라며 비웃음 사던 사업에 관여해 성공을,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이나 사랑을 찾는다면 영원한 맹세와도 같은 숭배와 헌신까지··· 크고 작은 사례를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이 어떤 식으로든 멜루니 가의 눈에 들어 은혜를 입기를 기대하며 관계를 이어가는 거였다.
혹자는 ‘멜루니의 눈’ 을 어느 곳에 쓰는가에 따라 부와 명예, 권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하지만, 그들은 오직 자신이 집착하는 것에만 눈길을 줄 뿐이다. 자칫 잘못하면 미치광이라고 손가락질받을 수 있으나, 지위에 걸맞은 도덕적 의무와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는 귀족으로서 자선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어 오늘날까지 대외적 이미지가 좋은 편에 속한다.
Bloodline ‧ 진영
숨어있는 사냥감과 숨바꼭질을 하며 찾아낸다면 조각조각 찢어 죽이거나, 자신이 내는 수수께끼를 맞춘다면 살려준다는 희망을 심어주고 무참히 깨뜨리는 등 사냥보다는 그 날, 기분이 내키는 대로 달라지는 일종의 놀이다.
작은 몸을 이용한 빠른 속도가 특징으로 주로 하체를 사용한 전투 스타일. 가볍게 높이 뛰어올랐다가 강하게 내리꽂는 충격과 하체를 활용한 타격으로 피해를 준다. 고통을 신경 쓰지 않는 것인지, 제 몸을 사리지 않아 하울러 중 유독 뛰어난 회복력을 보인다.
Changes ‧ 변화
✦ 멜루니 가문 특유의 광기가 각성했다. 13기생에게 머물렀던 시선은 이제 나이트워커와 같은 편인 하울러에게만 늘 머물러 향해있다.
✦ 미쳤다. 그러므로 이해를 포기해야 한다. 그 말 외에 할 수 있는 말은 없었다.
Personality ‧ 성격
▸ 비틀린 사랑
❝ 사랑은 마법과도 같아.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해! ❞
복숭앗빛으로 물든 발그레한 뺨. 방울처럼 맑고 청아한 웃음소리. 여름밤에 핀 장미를 닮은 미소. 설탕과 향신료, 근사한 모든 것들로 이루어진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존재. 제멋대로에 기분대로 굴어 주변을 피곤하게 만들어 성가셨으나, 타고나기를 활기차고 천진난만하여 주변을 밝게 비출 정도로 반짝인다. 한없는 애정을 품고 사랑을 속삭이며 그것이 사라지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여전하였으나, 그 범주는 오직 나이트워커와 일부 하울러 뿐인게 문제였다. 제 울타리 안에 들어올 수 없는 그 외의 것은 눈 안에 들어오지 않는 무언가일 뿐이었다.
▸ 무구한 잔혹성
❝ 꼭꼭 숨어라...~ 잘 숨어야 해. ❞
비정상적인 잔혹성을 지녔다. 오직 자신의 기준으로만 판단하여 상대를 재단하고 휘두르는 것도 여전하며, 여러모로 매우 꼬여서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랑하는 것을 곤경에 빠뜨리는 것을 즐긴다. 하고자 하는 것은 반드시 이루려고 하며 비록 그게 세상을 멸망시키는 악일지라도, 기꺼이 재해가 되어 너무나도 무구하였고 누구보다 위험했다. 무언가에 대한 거부감을 거의 느끼지 않았다. 그것은 물들이기 쉽다는 것은 물론 집어삼킨다는 것도 되어 주변은 물론이고 자기 자신을 통제하지 않았다. 그 어떤 색을 물들여도 결국 본질은 바꿀 수 없다는 것처럼.
▸ 절대적인 광기
❝ 찻잔 안에 든 것은 무엇일까? 어라라… 꽃이 시들어버렸어…~. ❞
순수하고 잔혹한, 한데 뒤엉켜 정제되지 않은 이 존재는 제 안의 광기를 숨기지 않았으며 멈추지 않았다. 멜루니의 특성으로 인해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면 선천적으로 타고난 성정은 쉬이 감정이 휘발되어 깊이 유지하는 것이 힘들었고 남지 못해 흩어져 잊어버리게 된다. '집착'하는 것 외에 모든 것이 결락으로 이어져 일반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파괴하였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위는 악행으로 비쳤으나, 자신은 별 이상함을 느끼지 못해 괴리감을 주었다. 모든 것을 파멸로 이끌었기에 이해할 수도, 공존할 수도 없는 이 존재는 절망이자 공포였다.
Extra ‧ 기타사항
✧ 8년간 사라진 발자취
⬩ 나흐트로제 사태 이후 나이트워커의 시작된 흡혈을 지켜본 뒤 발레아 네아그라를 빠져나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추며 8년간 실종되었다.
1797년 1월. 눈이 휘날리는 겨울밤 갑작스레 발레아 네아그라에 나타났다. 당시 죽기 직전의 상태였으며 눈에 보이는 건 닥치는 대로 공격했다. 이후 경이로운 회복력으로 회복한 뒤 한 달간 경이로운 인간 학살―놀이―를 보여줌으로써 나이트워커 편에 선다는 걸 알려줬다.
⬩ 발레아 네아그라 내 거주지는 일정치 않아 이곳저곳 자주 돌아다닌다. 자주 산책하는 숲에서 목격되고 한다.
✧ 나이트워커
⬩ 무엇을 숨길까. 숨길 필요도 없었다. 사랑해 마지않는 '나의 사랑'! 그들을 사랑하는 것에서 큰 즐거움을 느끼며 애정을 돌려받지 못해도 상관이 없었고 기대 또한 하지 않는다. 만나면 찰싹 붙어 떨어지지 않다가도 달라붙지 않을 때도 있어 꽤 제멋대로다.
✧ 인간과 루나 시커
⬩ 모든 인간을 개인의 이름, 성격, 특징은 물론 존재조차 상기하지 않아 잊어버리고 구분하지 못한다. 길가에 흔히 있는 잡초와 꽃을 굳이 기억할 필요가 있을까?
⬩ 루나 시커와 이클립스 소속 하울러는 구분할 수 있었는데, 이유인즉슨 ‘나의 사랑’ 을 죽이려고 하는 증오스러운 존재이기 때문이었다. 원활한 대화가 가능하나, 그 외에는 당장의 흥미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도 금세 사라져서 시시해한다.
✧ 매드 티 파티
⬩ 여전히 장소와 시간 불문하고 티타임을 즐기고 좋아한다. 언제나 오후 6시니까 늘 차를 마셔야 해. 그날의 차는 기분에 따라. 꽃차는 겹치지 않게 다양한 꽃으로 마시고 진하게 우리지 않았다면 우유와 설탕을 넣어 마실 것! 산딸기로 만든 바레니에를 듬뿍 넣어야 한다. ――다만 찻잔 안에 든 것은 선홍빛 장미를 닮은, 혈액이었다.
✧ Etc
⬩ 3인칭 어투. 자신을 ‘셰리’로 지칭하는 것은 여전하나, 이제 그 이름으로 불러도 신경 쓰지 않는다.
⬩ 호칭은 당신, 성씨. 상대를 가리지 않고 반말을 사용한다.
⬩ 꿀을 바른 듯 달콤한 억양과 말투. 다소 높고 가지런한 장난스러운 목소리는 묘하게 귓가에 남는 음색이다.
✧ 보석함
단의 흰색 레이스 리본, 세자르의 토끼인형과 마르티쇼르, 셰르반의 붉은 장미 브로치, 실베리오의 레이스 흰 장갑, 알리나의 십자가가 장식된 검은 머리 리본, 얀의 로자리오, 체르네아의 로자리오
School de Tenebrarum.
informs us that the town of Bexham hath, within a short space, has been visited by three several misfortunes, which have caused much uneasiness among the inhabitants.
Team Bloodlord Presents In Reverence to the Vampire Chron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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