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 ▕ 25
▏Physique▕ 184 cm ‧ 70 kg
▏Theme▕ 9bd9cd
나하트로제 직후 그들은 아무런 망설임 없이 하일 M. 게네아를 제적했다. 나이트워커로 인한 레기나 몬티움의 피해 수복에 힘쓰며, 이클립스의 연구를 전면 지원, 기타 기도회나 추모 등을 이어가는 것으로 게네아는 신과 인간의 편이며 트란실바니아의 안녕을 바란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하고 있다.
❝ 이제 배울 필요 없어. 어차피 너희에겐 쓸모가 없잖아? ❞
8년 전 테네브라룸 스쿨에 재학할 때와 달라진 것이 없다. 열 일곱 살 소년의 외양에서 하나도 성장하지 않은 모양이다. 자세는 여전히 곧은데다 하얀 머리는 항상 일정한 길이를 유지한다. 사제복 대신 귀족이나 입을 법한 고급진 셔츠와 조끼를 걸치고, 손에는 흰 장갑을 착용한다. 장갑 아래의 피부마저 예전과 다름없다.
두꺼운 눈썹과 일자로 뻗은 눈매는 인상을 강해보이게 만든다. 그것을 머리카락으로 어느 정도 덮고… …적어도 예전엔 그랬다. 정제되지 않고 노골적인 환희는 더이상 사람을 유순하게 만들 수 없다. 그래도 이미지 관리를 포기하지 않은 건지, 행동거지와 말투만큼은 나긋나긋하다. 가만히 서있으면 차분하고 잘 꾸며진 사람으로 보인다.
Now, In 1797
나하트로제 직후 그들은 아무런 망설임 없이 하일 M. 게네아를 제적했다. 나이트워커로 인한 레기나 몬티움의 피해 수복에 힘쓰며, 이클립스의 연구를 전면 지원, 기타 기도회나 추모 등을 이어가는 것으로 게네아는 신과 인간의 편이며 트란실바니아의 안녕을 바란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하고 있다.
작년, 나이트워커로 인한 게네아 백작의 사망으로 장남 알레크 게네아에게 작위가 이어졌다. 여러 우여곡절은 있었으나 1년만에 다시 안정을 되찾았다. 그들의 금고는 여전히 메마를 일 없으며 권세 또한 떨어지지 않았다.
레기나 몬티움 게네아 백작가, 그 시작은 먼 옛날 왕의 밑에서 일했던 어느 책사 한 명으로부터 비롯되어…(중략) 그들의 대부업은 지금까지도 문제없이 성행한다. 선민의식도, 껍데기뿐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도 변함없다.
나하트로제 소식을 전해들은 그들은 곧바로 하일 M. 게네아를 제적하고 그에 관한 모든 정보를 소거했다. 하일은 한 순간에 게네아에선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이 되었다. 그들은 가문의 이미지를 회복하고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이클립스의 연구를 전면 지원하기로 한다. 돈이라면 썩어넘칠만큼 많았으니 그다지 아까운 일도 아니었다. 그 외, 영지 내에서 매주 기도회를 열고 피해자를 추모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거나 유가족에게 위로금을 지급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사람들의 입을 타고 퍼지는 추문은 피해갈 수 없었으므로, 이미 제적한지 오래인 하일 게네아와 엮여있을 거란 의심을 받았다. 그 의심이 완전히 지워진건 바로 작년…
1796년, 지금으로부터 1년 전. 게네아 백작이 어느 나이트워커에 의해 살해당한다. 그는 게네아 저택의 화려한 정원에서 피를 모두 빨린 채 처참하게 죽어있었으며 최초 목격자는 게네아의 장남 알레크 게네아였다. 이 사건으로 그들은 완전한 피해자가 된다. 백작의 장례식에서 구슬피 울며 나이트워커의 처단을 맹세하던 그들을 아직도 하일 M. 게네아와 한통속일 거라 의심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이후 백작위는 13살밖에 되지 않았던 장남이 물려받는다. 주변 사람들의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그 어린아이는 ‘게네아답게’ 전혀 무너지지 않았다. 실질적인 직무는 어머니가 이끌어가고, 그 뒤를 잇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Bloodline ‧ 진영
‘벨페고르’.
나태의 악마의 총애를 받아 냉기를 다룬다. 얼음으로 이루어진 벽을 만들거나 바닥 자체를 얼려버리는 등 주로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략을 펼친다. 근접전이 불가피해질 경우, 즉석에서 무기를 만들어낸다. 그와 교전하고 지나간 자리엔 가끔씩 검의 형상을 한 얼음이 꽂혀있다고 한다. 쉽게 녹일 수 없으니 뒷처리가 골치아파진다.
Changes ‧ 변화
재가 된 별관에서 일어난 직후, 혼돈의 시기. 1년 간은 발레아 네아그라 주민들에 대한 복수를 감행했다. 사람들이 혼돈에 적응해 이클립스와 경비대를 세울 때 쯤 레기나 몬티움으로 이동, 그곳을 거점으로 삼는다.
1791년, 레기나 몬티움에서 어느 귀족에 관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그는 햇빛 아래에서는 움직이지 않았고, 저번달엔 공작, 이번 달엔 후작, 또 어떨 때는 백작이었다. 심지어는 이름을 묻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아 사람들은 그를 조심스레 경, 혹은 나리로 부를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모두에게서 일치했던 증언이란 그가 외양부터 성격까지 굉장히 귀족적이며 도시가 마치 자기것인 것마냥 자유롭게 돌아다녔다는 것이었다. 그를 잘 아는 이들은 쉽게 추측할 수 있다. 어느 나이트워커가 인간을 그만두고서까지 귀족 노릇을 하고 있다고.
레기나 몬티움에서 일어난 이슈트반 자작 일가, 발린트 공작가의 일로나 영애와 안드라시 영식, 라슬로 후작가의 가보르 영식, 에르제베트 남작, 게네아 백작 살해 사건의 범인 으로 추정된다. 그래, 그 게네아 백작마저 말이다. 가장 특이한 것은 라슬로 후작가의 가보르 영식으로, 후작은 나이트워커가 제 아들을 죽였다고 발표했으나 정작 아들의 시체는 아직까지도 발견되지 않았다. 정보 탐색이 능숙한 자라면 가보르 영식이 하울러가 되어 하일 게네아의 뒤를 따르고 있단 것을 알 수 있다.
꼭 필요한 교전이 아니라면 루나 시커와의 물리적 충돌은 피했다. 여전히 싸움질은 저급하다고 생각한다. 대신 조금 더 비겁한 수를 쓰는데, 귀족 세력이 이클립스 및 루나 시커를 괜히 방해하거나 쓸데없는 이유로 훼방을 놓았을 땐 어느 나이트워커가 뒤에서 수작을 부렸을 확률이 높다. 레기나 몬티움은 온갖 권력자가 모여있는 귀족의 땅이므로 인질로 잡고 휘두를 귀족은 얼마든지 있다. 그들도 황당하지 않겠는가? 기껏 나이트워커를 쫓고 있는데 여긴 사유지라 다른 길로 돌아가야한다고 저지 당하거나, 돌연 연구 성과를 보고 싶다고 들이닥친 귀족에게 한눈이 팔려있을 때 하울러가 탈출한다면…
Personality ‧ 성격
▸ 두 얼굴의 책사
❝ 너와 내게 필요한 일이야. 알지? ❞
선대의 이름을 물려받은 것도 모자라 성격까지 빼다닮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피도 눈물도 없는 매정한 짓따위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 그것은 어떤 동족에겐 호의로 받아들여지며, 어떤 적군에겐 행패로 여겨진다. 타인에게 친절한 척을 하는 건 아직도 관두지 않았다. 웃는 얼굴로 침을 뱉는 못된 습관도 말이다. 그는 이제 ‘좋은 귀족’으로 보일 필요가 없지만, 가식이라는 무기를 버릴 필요도 없다. 17년간 얼굴에 붙어있던 웃음이 제 마음대로 떨어지지 않았던 탓도 있다.
▸ 강박적 우월주의
❝ 우리라면 이 정도는 당연한 거 아닐까? ❞
자신이 남들보다 우월한 존재라고 굳게 믿고 있다. 종 자체가 우월하다면 사소한 특기나 사회의 의자 높이 따위에 연연하지 않아도 된다. 그 어떤 인간보다, 짐승보다, 우리들이 더 뛰어나다는 사실은 그에게 상당한 효능감을 안겨주었다. 종의 한계를 뛰어넘고 타인을 돕는 게 아니라 자신만을 바라보는 것으로 추정하건대 그에게 진정 중요했던 건 나라의 평화나 노블레스 오블리주 따위가 아니라 자신의 고귀함 그 자체다. 자리에 맞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없으므로 여전히, 남들에게 추한 모습만큼은 보일 수 없다.
▸ 합리적 사고
❝ 반드시 해낼테니까…. 기대해도 좋아. ❞
더는 실패같은 건 겪지 않기로 했다. 8년 전, 별관에 몰려 비관적인 생각만을 반복하던 걸 반성하듯 이제는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그 대신 머리를 차갑게 식히고 사고를 반복한다. 나에게 닥친 상황의 본질은 무엇인가, 무엇을 해야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가…. 결과적으로 그의 사고는 합리만을 가장 우선하여 인륜이나 도덕따위는 뒷전이 된지 오래였다. 하지만 어딘가에 반드시 도움이 되는 것만큼은 명확하다. 목적을 위해 무엇이든 할 각오를 마쳤다면, 그 ‘무엇이든’을 떠올릴 사고도 갖춰야하는 법이다.
Extra ‧ 기타사항
게네아 백작가
하일이 나하트로제 이후로도 게네아 백작가와 연을 이어갔던 건 사실이다. 다만 집안 전체가 아닌, 오직 동생 하나의 얼굴만을 매년 한 번씩 보러갔다. 이윽고 동생의 인사가 “형님, 돌아오시지 않을래요?” 에서 “더는 찾아오지 마, 이 살인자!”가 되던 해, 게네아 백작이 자택의 정원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다. 그 뒤로 하일은 게네아 영지 근처에 발을 들이지 않았다.
직계로 14세의 아들 하나를 가지고 있다. 그는 일찍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하루 빨리 대신하기 위해 성실히 수업에 임하는 중이다. 듣기로는, 게네아에 다신 없을 정도로 뛰어난 자질을 가진 아이라고 한다.
일부는 게네아 백작이 자식을 잘못 둔 바람에, 혹은 입에도 담기 꺼려질 그것을 매정하게 내쳐버렸기 때문에 그런 최후를 맞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 자를 내치지 않는 미래, 게네아 백작이 더 오랫동안 살아있는 미래, 그 자를 내치고 게네아 일가가 모두 피해자로 인정받는 미래, 셋 중 과연 어느 쪽이 게네아에게 가장 이로울까?
나이트워커
최우선으로 두는 건 제 삶의 영위, 그리고 동족의 보호다. 원래는 싸움을 기피했으나 동족이 살해당한 이후 루나 시커 사냥에 합류한다. 다만 직접 칼을 뽑아들고 최전선에 나서는 것이 아닌, 뒤에서 책략을 짜거나 함정을 파놓는 등의 일을 맡는다.
자연히 세이크리드 워에도 참전했다. 해당 전쟁에서 동족 두 명을 또 잃은 것에 진심으로 비통해했다고 전해진다. 그 다음해, 게네아 백작 살해를 마지막으로 눈에 띄는 사건은 일으키지 않았다.
원래 껌딱지처럼 데리고 다니던 하울러가 한 명 있었다. 이번 발레아 네아그라엔 데리고 오지 않은 모양이다. 해당 하울러 외에도 수족으로 부리는 이들이 몇몇 있다.
그 외, 퍼스트 블러드의 행방도 꾸준히 찾아다닌다. 나이트워커에겐 당연한 일이다.
하일 M. 게네아
그는 레기나 몬티움 깊숙한 곳, 라슬로 후작이 마련해준 저택을 은신처로 삼았다. 후작은 하일에게 은신처와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루나 시커의 추적으로부터 방패막이가 되어주는 것을 대가로, 아들이 무사히 피를 마시며 살아갈 수 있도록 목숨을 보호받기로 했다. 인간이면서 오직 자식의 목숨에 눈이 멀어 나이트워커의 숙주가 된것이다. 필시 누군가가 간사한 혀로 네 아들은 루나 시커와 손을 잡아봤자 보름달이 뜨는 날 이성을 잃고 사살될 것 이라 속삭였을테다. 그 저택은 라슬로 후작의 사유지이며, 자신의 허락없이는 누구도 들이지 말라고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 세간에선 라슬로 후작과 하일을 아직 연관짓지 못했다. 그가 제 아들을 죽인 나이트워커만큼은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몇 번이나 피력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하일 게네아는 이 은신처를 나이트워커 전원에게 알리고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도록 개방해두었으며, 동족에 한해 쫓기는 자, 부상 입은 자, 갈 곳 잃은 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루나 시커의 경우, 해당 은신처에 대해 짐작하는 바가 있을 순 있지만 물증을 얻기 위해선 먼저 후작의 허락을 받아내야만 한다.
잘 알려진 귀족 살인 사건 외에도 주기적으로 인간의 피를 흡혈하느라 생긴 희생자가 꽤 될 것이다. 목숨 뿐만 아니라 재물에 대한 약탈도 서슴치않고, 도시 자체가 자기 것인 것마냥 활개치고 다녔다. 종의 우월함이라는 명목 아래 다른 소소한 법률들은 신경쓰지 않는 모양이다. 우리가 인간의 법에 얽매일 이유가 뭐가 있겠는가?
이젠 남들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무언가를 죽어라 연습할 필요가 없다. 그러니 시간이 남아돈다. 독서, 분재, 체스, 펜싱 등의 취미가 새로 생겼다. 태양의 제약을 받거나 상대가 필요한 취미는 하울러를 데려다 부려먹는다.
맨손을 드러내는 건 여전히 싫어한다. 이제 수치라고 여기진 않지만, 껄끄러운 과거의 오점이라 보고 있다.
8년간 동족과는 활발히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들을 보호하는데에 힘을 쓰길 서슴치 않았으므로, 그들이 무언가 도움을 요청한다면 기꺼이 받아들였다. 반면 루나 시커와는 과거의 친구라고 해도 상당히 적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relationship ‧ 관계
▸ 파벨 체르나트
❖ 유유상종
하일이 일으킨 이슈트반 자작 일가, 일로나 영애와 안드라시 영식 외 5인 가량의 귀족 살해 사건의 공범. 이외에도 크고 작은 살인 사건들로 함께 레기나 몬티움을 들쑤셔 놓았다. 93년 이클립스 습격 당시 하일에게 도주로, 진입로 확보 및 자잘한 뒷처리를 맡기며 합류 후 함께 은신처로 복귀하게 되는 것까지 실로 거대한 골칫거리들이 아닐 수가 없다. 아마 파벨 체르나트가 정화되지 않은 것 또한 그가 제공하는 은신처에서 약 7년 가량을 은둔했기 때문일까...만, 1년 전 연락도 발걸음도 끊어버리고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길도 없다. 하일은 근래 퍽이나 조용해진 레기나 몬티움을 노려보며 생각에 잠긴다. 그 녀석, 학생 시절의 게으름이 다시 돋아나버린 거 아닐까?
▸ 체르네아 I. 엘리아데
❖ 붉은 늪을 향해
악을 돕는 것은 악 뿐이다. 그리고 그런 도움을 통해 악은 점점 내재화된 몸집을 불린다. 옛날 그 과거에도 누구보다 앞섰던 하일은 이번에도 경계에서 방황하고 있는 체르네아를 이끌어 주었다. 죄악에 대한 죄책감을 버리게 도왔으며, 꾸준한 교류로 그 불길이 꺼지지 않게 도왔다. 그렇기에 체르네아가 '그 날'을 제외하고 가장 큰 부상을 입었을 때 그의 비호를 찾아간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하일은 다친 체르네아를 보호하고, 상처 회복을 지원했다. 이후 체르네아가 활동지를 옮겼음에도 둘의 교류는 꾸준했으며, 체르네아는 하일의 계략에 필요할 시 앞선에 서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세이크리드 워 이후에는 서로 활동을 줄이며 결속이 다소 약해졌지만, 현재까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나비게아 S. 로데아
❖ 돌아오지 않는 배
1792년, 이전에 탐험을 응원해주었던 것에 고마움을 느끼고, 배를 태워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약 한두 달간의 항해를 함께했다. 파도에 함께 휩쓸리고, 나비게아의 가문이 보낸 이들을 하일이 나이트워커로서 떼어내주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이는 루나 시커의 사명에서 벗어나도록 회유하기 위한 과정이었고, 그 의도를 눈치챈 나비게아가 이를 거부하며 균열이 생긴다. 결국 건조한 언쟁 끝에 서로의 적대를 인정하고, 다시는 함께할 수 없는 ‘돌아오지 않는 배’가 되었다.
▸ 크림 H. 크리울
❖ NO. BLESSE!
삶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크림의 문화 생활 비용은 하일이 지원하고 있다. 인간에게서 갈취한 돈으로 인간의 유흥을 소비하는, 기묘한 악순환이 이어진다. 빌려준 돈을 돌려받을 수 없다는 걸 깨달았는지, 어느 순간부터 하일은 대가로 크림의 문화 생활에 동행하기 시작했다. 좋은 오페라가 나오면 함께 관람하고, 읽던 소설의 신작이 나오면 크림이 대신 구해주는 등... 나름의 상부상조 관계를 이루고 있다. 그 사이에서 피눈물 섞인 돈을 끝없이 빼앗기는 인간만이 억울할 따름이다.
▸ 얀 헤카테
❖ 51 : 49
게네아 백작가 근처를 수상하게 배회하던 얀이 하일에게 발각되면서, 두 사람이 학생 때 걸었던 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승패의 결과는 이미 명확했고, 결과를 미루고 싶었던 얀은 온갖 상황을 내기에 끌어들이며 점수제를 도입하기 시작한다. 피를 더 많이 마신 사람이 1점, 더 많이 죽인 사람이 1점... 그렇게 쌓아간 점수가 벌써 50점을 넘어, 하일 51점에 얀 49점이라는 애매하고도 아슬아슬한 이 상황. 하일이 어서 점수차를 벌려야겠다고 생각할 때쯤 얀은 포르투나 마리스로 도피해버린다. 두 사람이 다시 발레아 네아그라에서 재회했을 때 어떤 대화가 오갈지는 안 봐도 뻔하다.
School de Tenebrarum.
informs us that the town of Bexham hath, within a short space, has been visited by three several misfortunes, which have caused much uneasiness among the inhabitants.
Team Bloodlord Presents In Reverence to the Vampire Chron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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