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 ▕ 23
▏Physique▕ 167 cm ‧ 58 kg
▏Theme▕ E06665
이들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것은 가문의 예술적 위상, 사회적 공헌보다는 언제나 가족 개개인의 행보였기에 나이트워커의 통제가 불가능한 이후 그 면이 더욱 도드라진다. 위상과 공헌은 예전 같지 않다. 그러나, 서민‧귀족의 감정을 정리하고 살피는 것을 도와주는 모습을 멈추지 않는다.
❝ 오늘도 완벽한 모습이구나…. ❞
현재 외관 나이는 15세다.
그의 이상과 목표는 지나간 시간을 빛났다고 회상하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성격을 지녀 앞으로 나아가며 살아가야만 이룰 수 있고, 영원토록 지켜볼 수 있다. 그렇기에 이 시기의 모습을 가장 찬란한 순간이라 믿는다.
여전히 붉은 머리카락이 자유분방하다. 2:8이라는 비율의 머리칼을 오른쪽으로 쓸어내린 모습에서 차분히 보이기란 애초에 불가능해 보이며, 남은 2할은 덮지 않기 때문에 약간이나마 이마가 드러났다.
그의 스타일은 정신 사납고 정리가 되지 않은 자유분방함이 아니고 머리칼의 모습이 비유적으로 바람과 비슷했다. 정리하려면 적잖이 신경을 기울여야 할 것 같은 헤어스타일에 보이는 정열적인 색깔에서 곧 그의 성격이 은연중에 드러날 것만 같았다.
머리카락과 같은 색의 일자 눈썹, 눈꼬리가 올라가 날카롭게 느껴지는 인상을 파란 눈동자가 부드럽게 덮어 다정한 느낌을 주곤 한다. 진하지 않은 쌍꺼풀에 속눈썹은 적었으며, 약간 핑크빛이 도는 깨끗하고 적당히 흰 피부 위로 번지는 자연스러운 미소를 아직까지도 자아내고 있다.
소매가 넓고 기장이 허리 아래를 조금 벗어나는 흰 상의에 발목까지 닿는 검은색 하의, 무릎까지 오는 검은 부츠를 신고 있다. 구조는 맞지만 제 몸집보다 약간 큰 코조크 스타일의 긴 겉옷을 착용하고 다니는데, 약간 무늬가 있어 평범한 착의에 비해서는 그쪽이 눈에 띄는 편이다. 겉옷은 어두운 갈색. 무늬의 색은
Now, In 1797
이들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것은 가문의 예술적 위상, 사회적 공헌보다는 언제나 가족 개개인의 행보였기에 나이트워커의 통제가 불가능한 이후 그 면이 더욱 도드라진다. 위상과 공헌은 예전 같지 않다. 그러나, 서민‧귀족의 감정을 정리하고 살피는 것을 도와주는 모습을 멈추지 않는다.
남작 부부의 부재가 잦다. 과거와 같은 입지는 아니지만, 감정을 연주하며 그림으로 풀어내는 이들이니 어떻게든 도시 속에서 제 역할을 해내려 한다. 행사와 예술 모임이 아니어도 저택과 부지를 개방하고 있다. 자제들까지 부지 내에서 사람들을 돕고 있으나 이 모든 것의 원흉인 자제 중 한 명은 부지 내 활동이 확인되지 않았다.
로사바라 남작가는 베레로니카의 소귀족 출신으로, 오랫동안 도시와 함께 해온 가문이다. 과거에는 눈에 띄지 않았지만, 18세기에 이르러서 예술적 영향과 사회적 공헌을 통해 도시에서 뚜렷한 입지를 갖게 되었다.
아버지는 장례식, 서민‧귀족 행사에서 연주하며 사람들의 감정을 정리하고 살피는 것을 도와주는 음악가였고, 어머니는 귀족 여성으로서 저택과 도시의 의뢰를 받아 낡고 오래된 공간 속에 감정과 시간을 담아내는 회화를 제작하였다.
‘사랑'은 감정을 극대화하는 힘을 지닌다. 두 사람의 결합은 전쟁과 혼란 속에서도 서민과 귀족 모두에게 공통의 정서를 전달하는 예술 활동으로 가문의 명성을 높였다. 또한, 저택과 부지를 행사와 예술 모임에 개방하는 등 도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였다. 특히 로사바라 가문의 예술이라고 하면 감정이 충분히 담기지 않은 연주나 작품을 하지 않으며, 정서의 전달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를 이어왔다.
그 결과, 소귀족에 불과했던 가문은 단순한 예술적 성취를 넘어 도시 공동체와 귀족 사회에 문화적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귀족의 추천으로 ‘남작 작위를’ 부여받았으며, 문화적 위상과 공동체 공헌을 근거로 예술과 감정의 권위를 인정받게 되었다.
Bloodline ‧ 진영
사용하는 카니발은 【마스테마】
마치 심판처럼, 베레로니카에서 제 판단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재단하기를 원했다.
그렇기에 독을 다루며 의롭지 못한 이에게 살포하여 죄인의 몸을 썩어 들어가게 한다.
가까이 붙어서 카니발을 사용하기를 바란다. 때문에 무기도 단검 위주. 하지만 투척용이다. 교란을 위한, 가깝게 붙어 사용하기를 바라는 이유는 떨어져 있다면 공기 중에 독을 퍼뜨려야 하지 않겠는가. 제 도시에 차마 그럴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을 때는 하긴 한다. 사랑을 위한 지금 이 순간을 잃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는가.
Changes ‧ 변화
빛이라던가, 희망이라던가…… 발렌틴이 의외로 밝은 방향의 미래를 그릴 수 있었던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스스로를 특별히 우월한 존재라 여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상향에 어울리는 존재가 되고자 무엇이든 평균은 해내려 했고, 그 사이 비교적 잘하는 게 한두 개쯤 존재할 뿐이었다. 다만, 여느 나이트워커가 그렇듯 그도 다시 태어나는 순간 종의 차이에서 비롯된 우월함을 뼛속 깊이 깨닫게 된다.
결국 나와 타인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체적인 성격은 전보다 한껏 사랑에 충실한 모습이지만.
베레로니카에서 밤이 내려앉으면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사람을 가려낸다. 마음에 들지 않는 태도, 이해할 수 없는 선택, 자신의 사랑에 대한 완벽에 어긋나면 ‘자신의 판단 기준에’ 맞는 참살 사건을 일으키는 범인이다. 그 장소는 중심이든 구석이든 이 도시 안이라면 어디든지. 그가 떠나간 자리에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은 오직 자신만이 이해할 수 있는 애정뿐이다. 사람을 심판하는 일에 관심을 가진 그이기에 혼자서 루나 시커와 대적한 적은 없다.
루나 시커에 대한 감정은 자신을 방해하니 ‘싫다'. 신경에 거슬린다 등 삐딱하게 대한다.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은 비판적이고, 거부적이고, 배척한다. 동족은 제 나름대로 유한 편이다.
그는 자신이 활동하는 곳에서 나이트워커라 해도 거슬리는 행동을 보이는 이가 있다면, 결코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동족 흡혈이라 하던가. 실질적인 의미가 없는 행위이나, 그만큼 극단적인 행동으로 위협을 보이는 등 노골적인 감정을 드러내곤 했다.
질서를 위한다는 생각을 갖고, 동족이라며 가만히 두는 것은 오히려 이질적이지 않겠는가……. 불만을 그런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일 뿐이지, 그들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은 당연히 느낀다. 이게 유한가 싶지만 사람을 대하는 것에 비해서는 순하다.
Personality ‧ 성격
▸ 편애하는
❝ 사랑이니까요. 내 마음 가는 데만 주는 거지. ❞
그는 자신의 감정을 아무에게나 쏟지 않는다. 사랑을 품은 대상과 관련되어 있는 부분에만 집중하며, 그의 모든 긍정적이고 낭만적인 생각은 한 곳에서 비롯된다.
타인에게 다정함을 보일 수 있는 기력 역시 마찬가지다. 언제나 자신의 마음이 향하는 곳을 세심히 살피고, 그 대상에게만 신경을 기울인다.
이 ‘사랑’은 모두를 위한 것이 아니라, 그가 편애하는 하나의 세상에게만 의미를 가진다. 모든 게 그 세상에 맞추어 형성되어 있다.
▸ 방랑하는
❝ 당신이면 어디든, 무엇이든 좋아……. ❞
그의 방랑은 발걸음보다 태도에 가까웠다. 그는 사랑을 내세우며 과제를 내던 시절에도 감상을 섞는 경향이 있었고, 마차가 망가진 일 또한 좋은 일의 징조로 받아들였다.
이러한 면은 이전보다 더욱 두드러졌다. 낭만이라기보다 누군가를 선별하는 안정감에서 기인한 모습이다. 그는 자신이 바란 바에 맞게 살고 있었으며, 시선은 그가
머무는 도시에 머물러 있었다. 결국 그의 방랑은 그 안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마음과 닮아 있다.
▸ 집착하는
❝ 이 모습이면 되잖아요. 계속 이대로. ❞
그에게 집착은 스며든 습관처럼 자연스럽다. 그는 유일한 대상에 관한 것은 단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하며, 사소한 흐트러짐조차 그대로 두지 않는다.
언제나 끊임없는 확인을 이어가며. 끝까지 지켜보고 작은 변화조차 놓치지 않으려 한다. 자신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살아가고, 그로 인해 자신에게 돌아올 손해나
피해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이러한 집착은 희생적에 끈질기다. 동시에, 이것은 그를 가장 그답게 만들어주는 근간이 되어주고 있다.
Extra ‧ 기타사항
[ROSAVARA]
로사바라 부부 아래 자란 이들에게 감정은 숨겨야 할 것이 아니라, 삶을 설명하는 가장 솔직한 언어였다.
따뜻함으로 가득 차 과장된 비유가 오가는 환경 속에서, 그 자녀들은 자연스레 사랑을 중심에 둔 사고방식을 키워왔다. 그 결과, 이들은 현실보다는 감정에 기울어진, 어딘가 로맨티시스트의 면모가 드러나게 되었지만…… 이제는 그가 가지고 있던 집착적인 부분마저 드러날 것이다.
어릴 적 도시에서 의도적인 악행을 하는 이에게 핀잔을 준 적이 있다. 다른 이들은 그냥 넘어갈 법한 정도였다. 그런 면에서는 어릴 때부터 품어온 싹이 죽음으로 인해 피어난 것일 뿐이다.
신앙이 있다. 각성을 제 행동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받는 듯한 옳음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로사바라는 언제나 막내를 그리워할 것이다. 그 안에는 왜 소문 같은 행보를 사랑이라 생각하게 되었을까…… 이런 마음을 가진 채. 각자 어느 대상에게 사랑을 품은 이들이었지만, 발렌틴은 특히 더 유별난 사랑을 품었으므로. 그는 제 앞에서 가족 이야기를 듣는 것을 안 좋아한다.
인간에게 친화적이지 않고, 동족 흡혈까지 하는 그이기에 가족이었다 해도 꺼리는 게 당연할 것이다.
[거주 및 활동지]
거주, 활동지는 베레로니카.
나하트로제 이후 틈이 보일 때 곧 움직였다. 사랑을 위해 성역에 온 만큼 설령 모든 게 잘 흘러가지 않더라도 가족에게는 가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자신의 신념을 증명받은 이후에는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거주는 아주 조그마한 집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거주가 가능했는가, 달밤의 주인이 된 후 어느 순간 자신이 더 이상 다른 모습으로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체감하며, 사랑 속 함께 자란 로사바라가 세상에 하등 쓸모없는 행위를 저지르지는 않으리라 판단한 그는 그들 사이에서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다만 그날, 가족을 사랑하는 형제의 오지랖으로 어느 정도 자금을 손에 쥘 수 있었고, 그 덕분에 근교 마을인 이곳에서 활동할 수 있었다.
도시의 거리를 거니는 것을 좋아하던 동생이 대낮의 활동을 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의문을 넘어 특히 더 유심히 바라보지 않았을까. 어쨌거나 막내의 마지막 모습을 본 것은 오직 그 형제뿐이다.
[연락 여부]
우정이든 가족이든, 사랑만이 전부인 그에게 이런 일은 중요한 게 아니므로 루나 시커와는 당연히 연락하지 않았다. 다만, 동족에게서 연락이 온다면 그제야 답하는 식으로, 간헐적인 관계를 이어가는 삶을 살았다.
[취미 및 특기]
취미는 여전히 베레로니카의 거리를 거니는 것. 이제는 밤의 거리이지만. 특기인 상상력마저 꾸준하다. 다만, 그 특기는 베레로니카의 거리에 빛이 내리쬐는 모습으로 향한다. 생생하게 묘사하기 위해, 워낙 도시의 거리를 거닐었기 때문에 아쉬움을 느낄 수 있을 만한 부분이지 않은가. 하지만, 그것이 세상을 제 손으로 수호할 수 있는 이 힘에 대한 대가라고 한다면 기꺼이 받아들일 뿐이다.
[VALENTIN]
로사바라가 아닌 발렌틴으로 불리는 것을 선호한다. 큰 이유는 없으나 나하트로제에 이어 사라지기로 생각한 그날부터 자신과 그들을 같다고 상정하지 않기 때문에.
생일은 11월 7일, 하지만 죽음에서 다시 이 도시로 돌아올 수 있었기에 그때가 바로 자신이 새롭게 태어난 날이다…… 같은 낭만적인? 생각이나 할 것이다.
음악, 그림 둘 다 하지 않는다. 하는 방법을 잊은 건 아니지만…… 완벽한 도시를 위해서는 언제나 시간이 부족하다. 그런 곳에 여유를 둘 생각은 없을 것이다.
이전엔 부드러운 오렌지 꽃수를 손목에만, 지금은 벨 플라워 중 강한 종의 꽃수를 전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톡 쏘는 향이라 과한 편. 상징은 여전하게도 사랑.
애칭으로 부르려는 경향이 있어서 가끔 상대를 애칭으로 불렀다. 그게 아니면 라스트 네임, 당신이라 했고. 지금은 그냥 ‘당신'으로 통일한다.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사용했지만 각성 후 반말을 섞어 쓴다. 보통 그런 건 존중을 위해 하는 게 아니던가…… 자신이 뛰어나다 여기는 이에게는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다.
School de Tenebrarum.
informs us that the town of Bexham hath, within a short space, has been visited by three several misfortunes, which have caused much uneasiness among the inhabitants.
Team Bloodlord Presents In Reverence to the Vampire Chron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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