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 ▕ 17
▏Physique▕ 184 cm ‧ 72 kg
▏Theme▕ 9bd9cd
레기나 몬티움의 게네아 백작가, 그 시작은 먼 옛날 왕의 밑에서 일했던 어느 책사 한 명으로부터 비롯된다. 그는 타국과의 협상에서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귀족 작위와 함께 레기나 몬티움 일부 지역의 담배 유통 독점권을 하사받았다. 게네아는 그를 통해 얻은 자금을 기반으로 대부업을 추진, 크나큰 부를 쌓아 영향력을 늘리며 백작가로 불릴 위치까지 발돋움해왔다. 현재까지도 각종 귀족, 평민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투자하며 착실히 더 높은 단계를 바라보고 있다. 주로 사업으로 한층 더 강한 권력을 따내고 싶어하는 약소 귀족들이 게네아를 찾는다. 평민도 마찬가지.
❝ 너는 조금 더 예의를 배워보는 게 어떨까? ❞
어딜 가나 곧은 자세로 서서 뒷짐을 지고 다닌다. 기다랗고 하얀 머리는 한눈에봐도 확실히 관리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잘 다려진 사제복은 변형 없이 그대로 입고, 손에는 항상 흰 장갑을 착용한다. 룸메이트를 제외하고는, 몇 년간 알고 지낸 같은 기수의 학우들이라도 그가 맨손으로 돌아다니는 걸 본 적이 없다는 듯하다.
두꺼운 눈썹과 일자로 뻗은 눈매는 인상을 강해보이게 만든다. 그것을 머리카락으로 어느정도 덮고, 시종일관 미소를 짓고 있으니 본래 생긴 것보단 좀 더 유순해보이는 착각이 든다. 목소리도 행동거지도 나긋나긋한 편.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잘 꾸며진 사람이라는 느낌을 준다.
레기나 몬티움의 게네아 백작가, 그 시작은 먼 옛날 왕의 밑에서 일했던 어느 책사 한 명으로부터 비롯된다. 그는 타국과의 협상에서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귀족 작위와 함께 레기나 몬티움 일부 지역의 담배 유통 독점권을 하사받았다. 게네아는 그를 통해 얻은 자금을 기반으로 대부업을 추진, 크나큰 부를 쌓아 영향력을 늘리며 백작가로 불릴 위치까지 발돋움해왔다. 현재까지도 각종 귀족, 평민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투자하며 착실히 더 높은 단계를 바라보고 있다. 주로 사업으로 한층 더 강한 권력을 따내고 싶어하는 약소 귀족들이 게네아를 찾는다. 평민도 마찬가지.
비상한 머리를 계속하여 나라의 정치에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 사용하기 시작했단 점에선 여러 구설수가 따른다. 상품의 독점권을 이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다른 상인들의 피를 말리는 일이므로 적잖은 원한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온갖 구설수와 원한들은 역사 속에 묻혀, 지금은 어엿한 귀족으로 자리잡았다. 게네아는 대체로 집안 전체가 이익에 밝으며 선민의식이 강하다. 재산을 불려가면서 전형적인 오만한 귀족의 형태를 띄게 되었고, 껍데기뿐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도 한껏 실천하고 있다.
영지 주민들의 지지도는 높은 편. 가문이 부유하니 필요 이상으로 세를 떼어가지도 않는다. 영지민 중 자연재해나 피치 못할 재난에 닥쳐 어려움을 겪는 자가 있다면 그들을 지원하여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한다. 영지민이 어떠한 사업을 시작할 경우, 자신의 능력과 가능성을 철저히 입증한다면 게네아로부터 충분한 양의 사업 자금을 받아갈 수 있다. 이 때문에 게네아 영지는 ―게네아가 투자금 회수를 명목으로 무엇을 요구하게 될 지는 차치하고― 일부 평민들 사이에선 기회의 땅이라고 불린다.
Personality ‧ 성격
▸ 양면의 얼굴
❝ 네게는 조금 어려워보이는데, 다른 방법을 써보는 건 어때? 좋은 수가 없는지 같이 찾아줄게. ❞
하일 게네아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는 일은 드물다. 시종일관 웃는 얼굴, 나긋나긋한 태도로 응대하며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친절하다. 그러나 기민한 이들은 쉽게 알아챌 수 있다. 그가 은근슬쩍 말 속에 가시를 심어둔다는 것을. ‘좋은 귀족’으로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도 한편으론 하고싶은 말을 삼키지 않으니, 그들은 필시 하일 게네아의 성격이 썩 곱지는 못하리라 예상한다. 모든 이에게 그러는 것도 아니거니와, 잘보여야 할 사람 혹은 자신보다 높은 사람에겐 가시를 드러내지 않으니 더 비열하다.
▸ 완벽주의
❝ 너희라면 이 정도는 당연하게 해낼 수 있겠지? ❞
‘스콜라라고 불리우는 이름값을 하라’ 는 것이 말버릇. 은연 중에 우리는 다른 평범한 사람들보다 우월하다는 선민의식이 느껴진다. 자신의 신분에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남들보다 우월한 이들에게 결점이 있어서는 안 되고 추한 모습을 보여서도 안 된다. 테네브라룸 스쿨의 자제들이 변변치않은 모습을 보이면 역시나, 가시돋힌 말로 그들을 자극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항상 겸손하며 남을 모욕하지 않는 것이 성직자의 미덕이므로 선민의식에 취해 자신보다 약한 이들을 대놓고 하대하는 일은 없다.
▸ 유연한 처세
❝ 내 패배구나. 대단하네, 너. 역시 테네브라룸 스쿨의 인재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니까…. ❞
자존심이 강할 게 뻔하지만 의외로 허리를 굽힐 줄 알고 융통성이 있다. 자신보다 귀한 집 자제에게 무시받든, 하던 일이 잘 안 풀리든, 사소한 갈등이 일어나든, 하일 게네아가 얼굴을 붉히며 목소리를 높이는 일은 결단코 없었다. 그는 상황을 유연히 넘어가기 위해서라면 생각보다 쉽게 패배를 인정하고 남을 치켜세운다. 그의 교우 관계의 비법은 아마 이런 처세술에서 나오는 것일테다. 패배를 받아들이는데에도 거리낌이 없어보인다…만, 최근 체육 시간에 내기에서 패배한 하일 게네아가 건물을 나가며 이를 악무는 모습을 목격한 자가 있다고 한다.
Extra ‧ 기타사항
테네브라룸 스쿨
이론, 실기를 포함하여 입학 이래 상위권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다. 승마와 체육 또한 마찬가지. 재능있는 자만큼 특별히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으나 점수만큼은 뒤처지지 않는다. 이만한 성적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가…. 그것은 아무도 모른다. 하일 게네아는 이제껏 노력하는 모습을 남들에게 보인 적이 없었다. 모두에게 경외받는 스콜라라면 특별히 피땀 흘리지 않아도 남들보다 뛰어나야 하지 않겠는가?
교우관계 우수, 당연히 평판도 좋은 편. 특히나 공작, 후작, 백작가의 자제들에게 많은 호감을 사두었다. 대체로 ‘말이 통하고 유능한 친구’로 불린다. 눈치가 아예 없는 것이 아니고서야 하일 게네아가 마냥 착하고 친절하기만한 인물이 아니란 것을 알겠지만 유력 귀족의 자제들 사이에서 순수한 품은 곧잘 뒷전이 되는 법이다. 게네아는 재력과 사업 투자로 유명하므로 웃는 얼굴을 하고 다가가는 게네아를 마다할 사람은 적다. 그 외, 순수한 성품만을 보는, 진정 올곧고 기민한 이들은 하일 게네아를 그리 좋게 보지 않는다. 누군가는 그가 이익을 따져가며 어울릴 사람을 고른다는 것을 알아챘을지도 모른다.
이익에 밝은 게네아의 신앙심은 응당 의심받을만하나, 하일 게네아의 수업 태도는 무척이나 일관적이고 흠잡을 구석 없다. 모두가 신을 추앙하는데 게네아라고 추앙하지 않을 이유도 없지 않은가. 다만 전지전능하신 신의 뜻을 믿는 것에 더불어 그 뜻을 트란실바니아의 국민이 어떻게 해석하느냐 또한 관심에 두고 있을 뿐이다. 방학 직전 랑그포드 사제가 내어준 보고서 과제도 훌륭히 해냈다. 각자의 집으로 헤어지기 직전, 같은 기수들에게 ‘ 보고서 오십 장 잊지 않았지? 설마 자랑스런 스콜라가 사제님의 과제를 잊을까? ’ 라고 세 번은 말했다. 2년 전의 일이 상당히 악몽으로 남은 모양이다.
게네아 백작가
과거 큰 공로를 세워 작위를 따냈다는 책사의 이름은 마르첼 게네아. 한편에선 국민의 삶을 최우선하는 총명한 자, 한편에선 피도 눈물도 없는 매정한 자라 평가받는, 두 얼굴을 가진 책사였다. 그럼에도 신앙심만큼은 남달랐다고 전해진다. 하일은 그의 이름을 따서 미들네임으로 쓰고 있다.
직계로 17세, 6세의 아들 둘을 가지고 있다. 장남은 현재 테네브라룸 스쿨에서 성직자의 길을 걷는 중이다. 이전에도 가문의 사업을 뒤로하고 성직자의 길을 걷는 이들이 종종 있었고, 가문의 존속이 보장되는 한 그들의 선택을 존중했다고 한다. 상당한 늦둥이인 차남, 알레크 게네아는 가족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중이다.
시대의 주류를 따르는 그들은 신앙심 또한 적당히 깊은 편이다. 신앙심을 기르기 위해 특별한 조치를 취한 것도, 종교와 아주 가까운 가문도 아니지만 국민 대부분 모태 신앙이 당연한 사회에서 발전해오며 자연스레 그리 되었다.
하일 M. 게네아
풀네임은 하일 마르첼 게네아. 아주 정중히 이름을 밝혀야할 때가 아니라면 미들네임은 생략한다.
성직자는 결혼이 불가하므로 가문을 제대로 이을 수 없다. 가문의 장남인 그가 어째서 성직자의 길을 택했는지에 대한 의문은 여기저기서 제기되었다. 정답은 생각보다 뻔하고 단순했지만, 대놓고 입 밖에 내기 자랑스러운 이유는 아니었으므로 제대로 대답한 적은 없다.
남는 시간엔 대부분 타 학우들과 교류를 나누기에 따로 즐기는 취미가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가끔 다른 학우들의 공부를 도와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뭐든 잘하는 편이지만 유일하게 모자란 것이 예술. 보는 눈은 있지만 창작하는 재능은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선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본인은 예술을 만드는 쪽이 아니라 향유하는 쪽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호: 떠받들어주는 사람, 순진한 사람, 기도 시간, 산책 / 불호: 땀 흘리는 것, 씁쓸한 약초 냄새, 품위 없는 귀족
relationship ‧ 관계
▸ 라비안 R. 라코비차
❖ 우호적 가문 관계, 그러나...
게네아 가문은 주기적으로 라코비차 가문이 운영하는 무용학교를 후원한다. 해당 후원금은 학교의 유지비로 사용되어 수강생 수가 감소하는 추세에도 비교적 여유로운 운영이 가능하다. 게네아 가문 역시 라코비차 무용학교를 통해 인맥을 제공받는 등 실질적인 이익을 얻으며, 지금까지도 좋은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두 가문 아래에서 자란 라비안과 하일이 테네브라룸 스쿨에서 만났으니 서로 알은체를 하는 건 당연한 일. 하일은 라비안의 성적이 성에 차지 않아 괜한 시비를 걸고 라비안은 그런 하일을 적당히 무시하는 것으로 대처한다. 이러나 저러나 남들 보기엔 잘 지내는 것 같지만, 실상은 어떨지 또 모르는 일이다.
▸ 루퍼스 C. 칼리마치
❖ 벽에 대고 말하기
같은 기수에 12기에서 내려온 낙제생이 있다는 건 하일에게 있어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소식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본인을 찾아가 원하지도 않았던 충고와 참견을 해댔지만 변하는 건 하나 없다. 집안 얘기까지 들먹여도 모른 척 회피하기 일쑤라, 오히려 시비를 건 쪽이 손해를 보는 기분이 들어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 심지어 루퍼스 본인은 이것을 괴롭힘이 아니라 선의로 해석하고 있는 모양이니 답답함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간다... 그럼에도 루퍼스에 대한 참견을 꺾을 마음은 전혀 없다. 그 또한 자신과 이름을 나란히 할 '스콜라'니까!
▸ 자코브 막스
❖ 동급생
게네아 가문은 막스 가문의 초기 투자자였으며, 지금까지 이해관계로 이어진 사이다. 하일은 그 교류 속에서 자코브를 몇 차례 본 적 있지만 깊이 인식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같은 학당에서 다시 마주한 지금, 의미 없던 상대가 같은 위치에 서 있다는 사실이 묘하다. 그는 자코브를 싫어하지도, 편하게 대하지도 않는다. 이해되지 않아 시선이 머무는 대상에 가깝다. 능력 면에서 평균 이하라고 얕보던 이와 같은 자리에 서 있다고?
▸ 실베리오 R. 칼데론
❖ 웃는 얼굴의 숙적
체육 시간 중 두런두런 이어지던 잡담 끝에 시작된 달리기 내기는 실베리오의 승리로 끝이 났다. 당연히 이길 수 있다고 얕보던 상대에게 진 것도 모자라, 가벼운 '부탁' 때문에 땀까지 흘리며 건물 이곳저곳을 오갔던 기억은 지금도 나쁜 추억으로 남아있다. 지금은 지나간 일은 잊고 평범하게 실베리오를 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심 그를 언짢아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잊긴커녕 아직도 알게 모르게 뒤끝을 부리고 있다.
▸ 단 이바노브
❖ 분필과 치즈
위세 높은 가문은 깊이 건드리지 않는 하일이지만 이바노브에서의 입지가 좁은 단은 보호막이 없는 만만한 타깃이었다. 단의 바르지 못한 행실에 선도를 명목으로 사사건건 걸고넘어지는 것이다. 웬만한 잔소리에 익숙한 단조차 가문을 들먹이는 도발에는 적대감을 숨기지 못한다. 결국 승마 수업에서 터진 말다툼은 단의 낙마 사고로 이어진다. 큰 부상과 좋아하는 수업마저 못 듣게 된 상황에서 사과나 미안한 기색 하나 없는 하일의 태도에 적대감은 최고조에 달했고, 단은 그를 평생의 앙숙으로 새기게 된다.
School de Tenebrarum.
informs us that the town of Bexham hath, within a short space, has been visited by three several misfortunes, which have caused much uneasiness among the inhabitants.
Team Bloodlord Presents In Reverence to the Vampire Chron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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